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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문화재단 블로그 입니다

서봉석(sbs3039)
시 처럼 살기
-벽년해로-

세월에게는 정지 신호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지 벌써 해거름 녘
서녘이 붉게 저물어 가고 있다





시詩사랑하기 바빠서 늙을 틈 없네*서봉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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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탄생' 임솔내 제 6 시집 홍녀에서
2024-06-28
조회수 : 132

 

 

 

'탄생'

 

그 먼 길을 빠뜨릴까 봐

떨어뜨리고 올까 봐
손가락 발가락 다 챙겨 오느라

얼마나 애쎴을까 오, 아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