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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문화재단 블로그 입니다

서봉석(sbs3039)

세월에게는 정지 신호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지
벌써 해거름 녘
세상이 붉게 저물어 가고 있다

*축 김리영 시인 새 시집'푸른 목마 게스트하우스'출간*







시詩사랑하기 바빠서 늙을 틈 없네*서봉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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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곡 비목의 작사가이신 한명희 예술원 회원님의 애국 가곡 작사 집 'DMZ는 이렇게 말한다'표지
2024-02-15
조회수 : 393

애국가곡 '비목의 작사가 한명희 예술원 회원께서 당신의 애국혼을 담아 작시한
가곡 가사집.DMZ'는 이렇게 말한다를 발간하시고 제게도 한권을 나눠주셨습니다

이에 그 감사하는 마음과 교수님의 애국심을 기리는 뜻에
여기에 그 표지등을 모셔 두고 오래 높여 두려 합니다

 

별첨 그림 정보를 보려면 아래 주소를 클릭해 주시기 바랍니다

 

 

인기 애국가곡 '비목'의 노랫말

 

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양지녘에

비바람 긴 세워로 이름 모를 비목이여

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가

그리움 마디 마디 이끼 되어 맻였네

 

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흐르는 밤

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비목이여

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닲어

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