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문화재단 블로그 입니다
서봉석(sbs3039)
시 처럼 살기
-벽년해로-
아직 내어줄
가슴이 있고
기댈 어깨가 있으니
우리 백년해로에
아쉬울 일 없다
부부란 서로에게 마음이 되어 주는 일로
정 나눔 하는 사이
-벽년해로-
아직 내어줄
가슴이 있고
기댈 어깨가 있으니
우리 백년해로에
아쉬울 일 없다
부부란 서로에게 마음이 되어 주는 일로
정 나눔 하는 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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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봉석.홈지기태산 등정 泰山登頂신령한 산이라서좋은 글귀 하나 얻으려 나산에 올랐는데영봉靈峯은 겹겹 마음을 닫고산맥은 神韻2022-10-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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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봉석.홈지기빈자음貧者吟-달동네이사를 할 적마다짐 싣는 차종이 점점 작아졌습니다이제는 용달차 하나로도다 쓸어 담2022-10-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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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봉석.홈지기실뜨기고 계집애는, 내게실뜨기를 가르치며 노는 것을 좋아했다실 패처럼 내 손에 실을 걸어 놓고상2022-10-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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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봉석.홈지기서해 낙조 2혼자 보는 아침 놀 보다 둘이 보는 저녁 황혼이 더 아름답다붉은 휘모리로 걸리2022-10-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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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봉석.홈지기아직도 수선 중철이 바뀌면 갈아입어야 하겠기에제철 옷을 찾아 놓고 보면체중이 빠진 탓인가 또 수선하게 된2022-10-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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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봉석.홈지기바다 서봉석겨울 바다가하얗게 언 손으로, 한참봄바람을 짜(織)느라고 출렁거리는 것 보이느냐큰2022-10-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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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봉석.홈지기連理枝 연리지가 비익조 比翼鳥에게나마저, 그대 따라가고 나면 혼자 남는 우리 그리움 외로워 어쩌나 산2022-10-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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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봉석.홈지기黃砂황사2.黃砂황사 아무래도 한울 님께서 지옥 문을 열어 놓고2022-10-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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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봉석.홈지기동화아무렇게나 걸쳐도 썩 잘 어울리는 햇빛이&nb2022-10-2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