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문화재단 블로그 입니다
서봉석(sbs3039)
시 처럼 살기
-벽년해로-
아직 내어줄
가슴이 있고
기댈 어깨가 있으니
우리 백년해로에
아쉬울 일 없다
부부란 서로에게 마음이 되어 주는 일로
정 나눔 하는 사이
-벽년해로-
아직 내어줄
가슴이 있고
기댈 어깨가 있으니
우리 백년해로에
아쉬울 일 없다
부부란 서로에게 마음이 되어 주는 일로
정 나눔 하는 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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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름다운 사람들/목필균
2023-12-20
조회수 : 354
살다보면 생각지도 않았는데
아름다운 사람을 만날 때가 있다
별 한점 없는 꺔깜한 가슴에
빛이 되어주는 사람
비켜 설 수 없는 길에서
편하게 기대고 싶은 사람.
얼굴 마주 한 일이 없어요
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
먼 먼 기억의 높 속에
나를 꺼내어 손 잡아주는 사람
살다보면 문득문득
그 아름다운 사람들 때문에
기쁜 눈물지을 때가 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