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문화재단 블로그 입니다
서봉석(sbs3039)
시 처럼 살기
-벽년해로-
아직 내어줄
가슴이 있고
기댈 어깨가 있으니
우리 백년해로에
아쉬울 일 없다
부부란 서로에게 마음이 되어 주는 일로
정 나눔 하는 사이
-벽년해로-
아직 내어줄
가슴이 있고
기댈 어깨가 있으니
우리 백년해로에
아쉬울 일 없다
부부란 서로에게 마음이 되어 주는 일로
정 나눔 하는 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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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영춘 시인구두수선 booth 시.이영춘사각의 창틀 같은 부스 안에서발목 접히도록 걸어가고 걸어온 나를 만난다믿창 뜯겨져 너덜거리2023-11-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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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영춘 시인옆집 발코니 글 이영춘 시인옆집 발코니 발코니에 불이 켜진다 한 남자가 어둠 속에서,&nb2023-11-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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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필균 시인바다에 간다기에--시 목필균바다에 간다기에 목필균 바다에 간다기에 밤새 몰아쳐줄 파2023-11-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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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영춘 시인백야-글. 이영춘 시인시.이영춘 달빛 속으로 걸어들어가는 그의 어깨에 손을 얹고2023-11-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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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리영 시인오리온-글.김리영오리온적도 위 오리온별에는벌판 한가운데 통나무집이 있고허리띠에 푸른 단검을 찬사냥꾼이 살고2023-11-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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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순주 시인단풍 숲에서 -이 순주단풍 숲에서 이순주2023-11-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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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혁수 시인동물원 날씨 -시, 권혁수동물원의 날씨 동물들은 죄가 없다 기억할 게 하나도 없어서2023-11-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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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혁수 시인꽃과 그림- 권혁수아파트로 이사 오기 전, 우연히 떠돌이 고양이와 함께 살았던 적이 있었다.2023-11-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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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순주 시인잎들의 아침은 화병 속에서 걸어 나온다-글.이순주맨 처음 고구마는 내가 읽을 수 없는 문장이었다내게 무슨 할말이 있는지검은 비닐봉지 속에서2023-11-02